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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KIA 이범호가 좌월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김선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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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김선빈은 발목이 조금 안 좋아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최원준이 대신 선발 유격수로 나간다. 하지만 경기에 못 나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선빈은 KBO리그 수위 타자다. 9번 타자임에도 90경기에서 타율 3할8푼4리(307타수 118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전날 경기에선 8-10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박희수를 상대로 극적인 좌월 동점 투런포를 쳤다. KIA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SK를 11대10으로 꺾었다.
일부 포지션에도 변화를 줬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나지완이 빠지고, 최형우가 4번 지명타자, 서동욱이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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