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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져 4안타(1홈런) 2탈삼진 6실점(5자책)하며 패전 위기에 처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박종훈은 4회 2사를 잡아낸 후 김재환에게 역전 솔로포를 허용했다. 2구 116㎞ 커브를 던져지만 김재환이이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1점 홈런을 만들어낸 것.
5회도 세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한 박종훈은 6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인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최주환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던져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정진호의 희생번트를 직접 잡았지만 1루 송구가 높아 실책으로 타자 주자까지 살려주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무사 1,2루 상황에서 박종훈은 마운드를 박희수에게 물려줬다. 박희수는 처음 상대한 김재환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박종훈의 책임주자 정진호와 에반스에게 모두 홈을 허용해 박종훈의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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