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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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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외야수 민병헌과 포수 양의지의 복귀 시점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민병헌과 양의지는 빠르면 다음주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민병헌은 오른 약지 중절골 골절, 양의지는 왼 소지 중수골 미세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4일 귀국. 15일과 16일 팀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김 감독은 "오늘 2군에 합류해서 주말 경기를 뛰면, 다음주도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연습 때 치는 건 또 다르기 때문에 상황을 봐야 한다. 양의지는 공을 치는데 큰 이상이 없었다. 민병헌은 티배팅만 쳤다. 2군 상황을 보고 받아봐야 안다"라고 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주전이기 때문에, 큰 힘이 될 전망. 김 감독은 후반기에 대해 "전반기보단 잘 해야 한다. 부상 선수들이 들어오면 전체적으로 나아질 것이다"라면서 "이기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더 이상 내려갈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반등을 기대하는 선수로 허경민과 오재원을 꼽았다. 그는 "둘의 페이스가 아직 안 좋은 편이라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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