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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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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대호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팀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1일 부산 NC 다이노스전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5회말 NC 이민호를 상대로 친 3점 홈런을 비롯해 7회말에는 결승타가 된 1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했다.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동시에 롯데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기쁨은 두배였다.
이대호는 승리 후에도 "위닝시리즈를 했지만 내일도 1경기 더 남았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그동안 팀도, 나도 안좋은 상황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 때문에 더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는 이대호는 "이제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안좋은 기억은 떨치고 오늘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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