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민병헌, 사구 맞고 병원행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25 18:52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2루 두산 양의지가 롯데 박세웅의 투구를 손에 맞은 후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양의지는 박세혁과 교체됐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7.06.25/

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민병헌이 잇달아 사구를 맞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두 선수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0이던 4회말 사구를 기록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양의지는 롯데 선발 박세웅의 몸쪽 직구에 왼손 등을 강타당했고, 이어 민병헌 역시 스윙 자세에서 오른손 약지에 공을 맞았다. 두 선수 모두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결국 각각 대주자 박세혁과 국해성으로 교체됐다.

두산은 "양의지는 왼쪽 손등 새끼손가락 위쪽에 맞았고, 민병헌 오른손 약지에 맞았다. 둘 모두 인근 올림픽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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