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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극적인 끝내기 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1이닝을 마친 후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강판됐다. 1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던 최준석은 연장 10회 2사 1,3루 상황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갑작스러운 선발 투수의 부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윤길현을 비롯한 중간 투수들의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갈수 있었다"며 "연패중이었고 연장을 가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