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승 롯데 조원우 감독 "선발 부상, 중간 투수들 안정적 투구로 승리"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6-10 20:57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등판한 롯데 송승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7.04.11/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극적인 끝내기 승을 거뒀다.

롯데는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1이닝을 마친 후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강판됐다. 1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던 최준석은 연장 10회 2사 1,3루 상황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갑작스러운 선발 투수의 부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윤길현을 비롯한 중간 투수들의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잘 이끌어 갈수 있었다"며 "연패중이었고 연장을 가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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