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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진형이 2경기 연속 극심한 난조를 보여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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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이 약 두 달만에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4일 부산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게임을 앞두고 투수 박진형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노경은을 불러올렸다. 박진형은 전날 kt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5안타 5볼넷 6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패전을 안았다. 지난달 27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이닝 11실점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극도의 난조를 보였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이날 박진형을 전력에서 제외하고 노경은을 콜업했다. 노경은은 지난 4월 6일 넥센 히어로즈전, 4월 9일 LG 트윈스전서 각각 1이닝을 던진 뒤 1군에서 빠졌다. 이후 56일만의 1군 복귀. 조 감독은 노경은을 롱릴리프로 활용할 예정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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