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패 탈출' 양상문 감독 "6월부터는 부담 없이"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21:56


LG 양상문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25.

LG 트윈스가 드디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시작된 최근 6연패를 끊어냈다.

1회말에 먼저 낸 점수가 주효했다. LG는 1회 이천웅과 양석환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리드가 이어졌다. 선발 헨리 소사는 아쉬움 속에 5⅔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났으나 13안타 5득점을 낸 타선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LG 양상문 감독은 "오랜만에 어려운 경기를 잡았고, 선수들이 5월에 부담이 많았는데 앞으로 6월부터는 심적으로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랜만에 1군에 온 김재율과 백창수가 잘해줘서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LG는 31일 선발로 데이비드 허프를, 넥센은 한현희를 예고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