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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BO리그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민병헌. 송정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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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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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이승엽을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을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17년 올스타전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된다. 10개 구단이 추천한 120명을 대상으로 드림 올스타(두산, SK, 롯데,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로 나뉘어 '베스트 12'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이 개인통산 11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설지 관심이다. 5월 29일 현재 나이 40세 9개월 11일인 이승엽이 베스트로 선정되면, 2015년 이호준(NC 다이노스)의 39세5개월10일을 넘어 타자 베스트 최고령 출전 기록을 수립한다.
투수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 투수까지 3명을 선정하고,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3명으로 팀당 12명씩 총 24명을 뽑는다.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2명과 감독추천선수 12명을 더해 24명으로 팀을 구성된다.
팬 투표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포털사이트와 KBO 관련 앱을 통해 진행된다.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70대30 비율로 합산해, 7월 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21일 잠실(삼성-LG), 문학(NC-SK), 수원(롯데-kt), 대전(넥센-한화), 광주(두산-KIA) 경기에 앞서 실시한다.
지난해 올스타 MVP 민병헌(두산)이 4년 연속, 김하성(넥센)과 최형우(KIA), 정우람, 정근우(이상 한화), 이승엽, 구자욱(이상 삼성)은 3년 연속 베스트 선정을 노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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