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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5회초 무사 SK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힐만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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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첫 경기 좋은 출발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4연승, 승률 5할 돌파에 기쁨을 드러냈다.
SK는 3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시즌 16호 홈런포 포함, 3타점을 기록한 최 정과 시즌 5승을 달성한 선발 메릴 켈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25승1무24패로 5할 승률도 넘어섰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주중 첫 번째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선발 켈리가 코너를 활용해 무실점 투구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1회 조용호-김강민이 활발한 주루 플레이로 선취점을 내 쉽게 경기를 끌고갔다. 찬스에서 적시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게 승리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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