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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과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시즌 개막 후 4월 한달동안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됐다.
하지만 총 안타갯수는 이대호가 더 많았다. 이대호의 안타는 39개로 나성범(38개)보다 1개 많아 타율도 4할2푼4리로 1위가 됐다. 출루율도 이대호가 1위(5할1푼8리)다. 홈런을 가장 많이 친 SK 와이번스 최정(12개)은 타점도 25타점으로 가장 많았다.
득점권에서는 김헌곤(삼성 라이온즈)이 눈에 띄었다. 김헌곤은 득점권에서 22타수 14안타를 쳐내 득점권 타율 6할3푼6리를 기록했다. 도루는 KIA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9개)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승수는 NC 제프 맨쉽이 6승으로 가장 많이 쌓았다. 탈삼진은 SK 메릴 켈리가 47개로 가장 많았고 NC 임창민은 9세이브로 '4월 세이브왕'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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