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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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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벌써 시즌 7호 홈런으로, 단독 1위다.
테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5경기 연속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까지 올라섰다.
테임즈는 1회초 1사 후 존 래키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라이언 브런의 좌중간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3-3으로 맞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래키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접전 끝에 10구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5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이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있었다. 장타율(0.921), OPS(1.376)가 모두 1위였다. 이날 두 번째 타석만에 멀티히트에 5경기 연속 홈런까지. 제대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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