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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이 15일 광주 넥센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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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무실점으로 3승을 향한 잰걸음을 했다.
양현종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했다. 특히 4사구가 하나도 없이 89개의 피칭으로 7이닝을 소화했다. 5-0으로 앞선 8회초 손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회까지는 3명의 타자씩만 상대하며 퍼펙트 피칭을 했다. 이후엔 7회까지 매회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병살타 3개를 유도하는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행진을 했다.
올시즌 3경기서 20⅔이닝을 던져 단 2실점만 해 평균자책점이 0.87로 내려왔다.
지난해엔 이상하리만치 등판할 때마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힘들게 던졌던 양현종인데 이번엔 일찌감치 터져준 타선 덕분에 리드를 안고 여유를 가지고 던질 수 있었다. 8회 현재 KIA가 5-2로 앞서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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