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서 1안타 2타점 4삼진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4-15 14:37


ⓒ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1안타를 추가했다. 삼진 4개는 아쉬웠다.

황재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2타점 4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31타수 8안타)가 됐다.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난타전 끝에 12대10으로 이겼다.

황재균은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1루 주자 드류 스텁스가 2루를 훔치며 득점권 기회. 하지만 우완 드류 가그논을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3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2루에선 가그논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점수는 3-3.

그러나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4-6으로 뒤진 5회초 1사 후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6-6이 된 6회 2사 만루 기회에선 우완 브룩스 파운더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와 9회에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3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17안타를 친 타선 폭발로 12대10 대승을 거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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