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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K 힐만 감독이 덕아웃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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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SK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최 정의 끝내기 안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3승(7패)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패(7승). 하지만 kt 위즈, KIA 타이거즈와 함께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다.
SK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8이닝 6안타 1볼넷 11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개인 1경기 최다 삼진도 경신했다. 그러나 9회 등판한 서진용이 1이닝 1실점으로 흔들렸다. 연장 12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최 정이 이정민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치며 경기를 끝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켈리에게 승리를 안겨줬어야 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한 힐만 감독은 서진용의 블론 세이브에도 "9회 중심 타선을 만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실점으로 막아줬다"라고 칭찬했다.
아울러 힐만 감독은 "선수들이 몇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10회 병살 플레이는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모두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온 것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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