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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로사리오 4월부진, 지난해와는 달라"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7-04-11 17:28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스트라이크존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경기에 앞서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졌지만 심판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일률적으로 넓히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스트라이크이 완전히 안정화 되려면 1~2년 가지고는 안된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로사리오는 허리와 발목이 안좋다. 컨디션 저하도 겹쳤다. 지난해 4월 부진은 KBO리그 적응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좀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 뿐만 아니라 타격 매커니즘도 좋지 않음을 내비쳤다. 로사리오는 전날(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이날 이성열이 1군에 등록됐다. 김 감독은 "로사리오 대신 김회성이 1루수로 나서고 이성열은 대타요원으로 벤치에 대기한다"고 밝혔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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