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 정, KBO 역대 3번째 1경기 4홈런 폭발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4-08 20:06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SK 최정이 1회 NC 구창모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최정.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8

SK 와이번스 최 정이 1경기 4홈런을 몰아쳤다.

최 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첫 1경기 4홈런의 기록이다.

최 정은 1회말 2사 후 선제 솔로 홈런, 3회말 무사 3루서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 9번째 연타석 홈런. 5-2로 리드한 7회말 무사 1루에선 다시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 최초 1경기 3홈런을 기록하는 순간.

끝이 아니었다. 최 정은 8회말 2사 후 타석에서 윤수호의 5구를 받아쳤고, 타구가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5호포이자, 1경기 4홈런의 진기록이었다. KBO 통산 3번째다.

앞서 박경완(은퇴)이 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2014년 9월 14일 목동 NC전에서 달성한 바 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