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형종, 리그 첫 안타에 이어 홈런까지 폭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19:36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017 KBO 리그 개막전 경기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초 LG 이형종이 넥센 벤헤켄의 투구를 받아쳐 안타를 날리고 있다. 이 안타를 2017시즌 KBO 리그의 첫 안타로 기록됐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3.31/

LG 트윈스 이형종이 시즌 첫 안타 기쁨에 이어 홈런까지 쳐냈다.

이형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으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형종은 볼카운트 1B2S 불리한 상황에서 밴헤켄의 직구를 통타했다. 타구는 중견수 방면 약간 우측으로 쭉쭉 뻗어나가더니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이형종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017 시즌 KBO리그 첫 안타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까지 쳐내며 이날 1번타자로 출전시킨 양상문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형종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리며 공동 홈런왕에 올랐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