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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류제국과 차우찬이 선발진 4명이 '어메이징4'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차우찬 역시 "나도 이제 시작인데 아직은 비교하기 힘들다"며 "시즌을 치르다 보면 답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LG팬들은 데이비드 허프, 헨리 소사, 류제국과 올해 FA를 통해 합류한 차우찬 등 4명의 선발 투수를 두고 '어메이징4'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이 '판타스틱4'라고 불리는 것에 빗댄 닉네임이다. 하지만 허프의 갑작스런 부상 소식과 함께 '어메이징4'가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