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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에게 주눅들지 않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kt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돈 로치의 6이닝 1실점 호투, 그리고 이진영의 역전 결승 투런포와 정 현의 쐐기 투런포 포함 12안타를 때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대1로 완승했다. 하루 전 한화전에서 0대0으로 비긴 kt는 이전 4연승 기록을 포함해 5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제 경기 오간도 공략에 실패했는데, 오늘은 상대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에게 주눅들지 않고 활발한 공격을 해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상대 추격의지를 꺾은 7회 추가 득점이 인상적이었다. 선발 로치는 경기 초반 공이 높았으나, 이내 상황에 적응하고 투구수와 완급을 잘 조절했다"고 평가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