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히메네스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15:40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 삼성의 경기가 1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7회초 LG 히메네스가 좌중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7.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가 무서운 타격 실력을 대구에서 보여줬다.

히메네스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포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대0 대승을 이끌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포함해 안타 3개 모두 정타가 나오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히메네스는 경기 후 "2스트라이크 이후 컨택트에 집중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나 또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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