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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14일 대전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잠시 소동이 있었다. 공식기록원이 비야누에바가 등록선수가 아닌 점을 확인해 심판진에 지적했고, 심판진도 KBO에 이를 체크했다. 확인 결과 선수 등록 과정에서 비야누에바는 외국인선수 등록증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 등록이 보류된 상태였다.
한화 구단은 이날 부랴부랴 사본을 제출하고 비야누에바의 등록을 마무리했다. 서류 미비 사안이어서 곧바로 등록됐고, 비야누에바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 한화 관계자는 "우리측에서 다소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