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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경기도 연천군과 스포츠 홍보마케팅 계약에 합의하고 올해로 창단 3년째를 맞았다.
김인식 감독은 "연천 미라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천군과 야구인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연천군과 야구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연천이 통일 수도가 될수 있는 꿈을 실현하기위해 슬로건을 통일한국심장 미라클연천으로 만들었는데 지난 2015년 미라클야구단이 창단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천과 입장이 비슷함을 알고 젊은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지원을 시작했다"라며 "연천군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기업인, 스포츠인들 모두 힘을 합해서 미라클 야구단 뿐만 아니라 꿈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도전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적의 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연천 미라클은 이해성 단장 및 김인식 감독을 필두로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합숙하며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한다. 연천 미라클은 독립야구 시범리그에 참여하고, KBO리그 팀과 교류전을 진행한다. 올 시즌은 합숙비 부담을 줄이고, 대신에 스폰서를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으로 선수들이 실질적으로 꿈에 다가가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