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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 실전 4연패를 기록했다.
KIA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킨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드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대8로 패했다. 이로써 KIA는 일본프로팀 상대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말았다.
KIA는 6회말 재기를 노리는 사이드암 손영민이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상대에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선발 후보 김윤동이 3이닝 1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하며 2경기 연속 활약해 희망을 심어줬다. 불펜 한승혁도 1이닝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시켜 쾌조의 페이스를 과시했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톱타자 버나디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