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외인구단이 2월 17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최종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기존의 육성선수와 참가 신청자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되는 마지막 공개 테스트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뽑은 선수 25~30명으로 팀을 창단할 예정이다. 기존의 연천 미라클에 새 팀이 가세하면, 복수 독립구단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2월 말부터 3월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연천 미라클과 시범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양팀은 올해 30~40차례 정기전을 치를 예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