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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파이어볼러 릭 밴덴헐크(32)가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17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그는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강이 우리 목표다. 2013년 대회 보다 조금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2013년 WBC대회에서 준결승전까지 올랐다. 당시 네덜란드는 1라운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0대5로 완패했고 결국 그 패배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에선 2015년 15경기에서 9승무패 평균자책점 2.52, 2016년엔 13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올해 WBC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 이스라엘 대만과 같은 A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3월 7일 맞대결한다. KBO리그를 맛본 밴덴헐크가 한국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