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최동원상 수상 장원준, 1000만원 기부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11-11 16:54


사진제공=사단법인최동원기념사업회

사진제공=사단법인최동원기념사업회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최동원상 시상금의 절반을 기부한다.

장원준은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가,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시상금은 2000만원. 그는 1000만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상자인 팀 동료 유희관도 소외된 이웃에게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장원준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68이닝을 소화하며 15승6패, 3.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고 한국시리즈에서도 8⅔이닝 1실점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장원준은 수상 후 "이렇게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된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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