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의 주인인 야구팬들. 때로는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기자들보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경기를 바라볼 때가 있다. 기자들을 깜짝 놀래키는 센스 넘치는 한 마디에 경기 상황이 쉽게 정리되곤 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문자중계창과 기사 댓글에서 주옥같은 야구팬들의 한마디로 경기를 돌이켜봤다. '촌철살인'이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단어는 자체 검열을 통해 수정했으니 이해를 부탁한다. <편집자주>
스튜어트는 할 일 다했다. 타자들이 아쉬울 뿐-ID rsw8****: 3일 휴식 후 등판한 NC 스튜어트는 4차전 선발로 나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자신의 역할은 다했지만, 타선은 이번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장원준 1실점이 엄청 놀림거리 되는거 아닌가-ID 쟁*: '판타스틱4'는 완벽했다. 4차전 선발 유희관도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 중 유일하게 실점한 투수는 장원준 뿐. 무려 8⅔이닝 1실점을 하고도 놀림을 받는 게 아닌지?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