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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승도 했었는데 그때 시작이 두산이었다."
두산 선발 보우덴에 대한 공략에 대해선 조금 더 진지한 모습. NC는 보우덴에 노히트노런을 당하는 등 보우덴 상대 타율이 9푼5리(74타수 7안타)에 불과하다. 박민우도 보우덴에게 8타수 1안타에 불과했다. 박민우는 "공략법이라고 해도 그대로 된다는 보장이 없다. 공략법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우리 타자들이 못치긴 했지만 공을 봐왔다. 선수들 모두 마음을 다잡고 보우덴을 공략해보자고 마음을 모았다"라고 했다.
일단 첫 승이 중요하다고 했다. "오늘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승리하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내일, 모레도 가능성이 있다"는 박민우는 "우리가 15연승도 했었다. 내 기억엔 15연승의 시작도 두산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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