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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로위와 한화 이태양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7회 한화 김태균이 kt 피어밴드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김태균은 역대 최연소 3000루타를 달성했다.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태균.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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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태균(34)이 통산 1000 볼넷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8일 대전 KIA전에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KIA 선발 박준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자신의 개인 통산 1000번째 볼넷이다.
지난 2001년 한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태균은 일본에서 뛰었던 2010~2011시즌을 제외하고 14시즌 동안 1000볼넷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김태균보다 빨리 1000볼넷 고지를 밟은 선수는 단 두 명. 양준혁(1278볼넷)과 장성호(1101볼넷)다. 현재 페이스라면 두 사람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 볼넷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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