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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리며 추신수가 가지고 있는 한국인 최다 홈런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한국인 빅리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1개 차까지 따라붙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추신수가 2010년과 2015년에 기록한 22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강정호가 1회초 와카에게 3점 홈런을 때리며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에 또 한번 고통을 안겼다"면서 강정호가 세인트루이스전 14경기에서 홈런 6개를 터뜨리며 '킬러 본색'을 보인 것을 소개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강정호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정말 잘 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에게는 정말 공격적인 스윙으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강정호에게 박수를 보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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