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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정의윤의 연속경기 선발출전이 멈췄다.
아무래도 선발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다보니 시즌 막판이 되자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부터 하락세를 보인 정의윤은 9월에도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 올시즌 타율 3할1푼7리에 24홈런, 91타점을 올리고 있는 정의윤은 9월에 5경기서 24타수 3안타로 타율이 1할2푼5리에 불과하다. 홈런은 없었고 1타점 뿐 6일 KIA전서도 6회말 1사 1,2루서 병살타를 쳤고, 8회말 2사 1,3루의 추가점 찬스에서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났었다.
김 감독은 "풀타임 적응은 해봐야 할 수 있는 것이다. 바쁘고 피곤해도 해봐야 그런 시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스스로 알게 된다"고 말하며 정의윤을 꾸준히 출전시킬 의사를 밝혔으나 무릎이 좋지 않다는 보고에 선발 제외를 결정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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