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시즌 14호 홈런을 날렸다. 커리어하이 기록을 계속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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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NC와 두산의 경기가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1사서 NC 김성욱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전준호 코치와 하이파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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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사 2루에서 한화 우완 선발 윤규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린 것.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로 들어온 142㎞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김성욱은 시즌 홈런 갯수를 14개로 늘렸다. 이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김성욱은 지난해까지는 한 시즌 최다홈런이 3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풀타임 주전 2년차인 올해는 벌써 14개의 홈런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기록을 계속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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