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밴헤켄 에이스다운 피칭"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8-16 22:07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2회 유재신의 수비 실책 상황에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하고 있는 염경엽 감독.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8.16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연패, 원정 10연패에 빠뜨리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선발 밴헤켄의 6이닝 1실점(비자책)의 안정된 피칭과 타선의 집중력, 상대 실책 등으로 8대1의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3회와 5회를 제외한 6번의 이닝에서 득점을 하면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롯데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선발 밴헤켄이 6이닝 동안 1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에이스의 위용을 보였고, 9번 박정음은 2회말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하위타선에서 힘을 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3연패를 끊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이보근이 위기를 넘기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전체적으로 타선이 떨어진 상황에서 박정음이 3타점을 올려 연패를 끊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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