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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오는 14일 잠실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시각장애 특수학교 충주성모학교에 재학중인 김가을(19)양을 승리기원 시구자로 초청했다.
평소 야구전도사를 자청하는 열정적인 두산 팬으로 시구를 하고 싶다는 김가을양의 소원을 접한 두산 구단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가을양은 평소 제일 좋아하는 정수빈의 등번호 '31'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할 예정이다.
두산은 "앞으로도 '두잇포유'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랑의 좌석 나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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