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응급 상황 대처 미숙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한화 구단은 긴급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지난 7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중 벌어진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해 NC 다이노스 구단과 야구팬 여러분께 걱정을 안겨드렸다"고 사과한 뒤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마쳤으며, 향후 해당 의료기관과 응급상황 메뉴얼 지침에 따라 대응 모의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이글스는 선수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야 할 구단의 의무를 인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할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라며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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