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1일 출전 목표" 쇼월터 "20일 DL행 결정"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7-19 09:3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7회초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과연 김현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위기를 맞이하게 될까.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의 운명이 20일(이하 한국시각) 갈릴 전망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DL(부상자 명단)행이 최종 판가름 날 예정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19일 김현수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김현수는 "21일 복귀가 목표다.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를 위해 선수단과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경기에 결장했다. 후반기 들어 한 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 대해 "김현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기를 바란다. 20일에 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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