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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내달렸다. 이제 1승만 더하면 다시 5할 승률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마운드의 안정감을 칭찬했다. 류 감독은 "선발 웹스터가 올해 최고의 피칭을 했다"면서 "웹스터가 직전 경기에서부터 감을 잡은 것 같다.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해지고 낮게 컨트롤되면서 좋은 피칭을 했다"고 웹스터를 칭찬했다. 웹스터는 이날 최고 153㎞의 빠른 공을 앞세워 6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하며 시즌 4승째(4패)를 챙겼다.
류 감독은 "이전에는 선발 다음 올라오는 중간계투가 점수를 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는데 오늘은 잘 던졌다"며 "앞으로도 중간계투진이 잘 막아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이승엽과 조동찬의 1회 홈런이 좋았고, 7회에 나온 박한이의 추가 타점이 적절했다"고 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