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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홈런 경쟁에 뛰어들었다.
6회초 추격의 2점포를 날렸다.
초반 대량실점하며 0-8로 끌려가던 6회말 최 정의 방망이가 터졌다. 최 정은 2사 1루서 상대 선발 윤성환의 초구 112㎞의 커브가 가운데로 몰리자 기다렸다는 듯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측 펜스를 넘어갔다.
4-9로 뒤진 8회말 다시한번 장쾌한 솔로포를 터뜨렸다. 바뀐 투수 안지만으로부터 좌측 상단의 그린존에 떨어지는 큰 홈런을 날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