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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3-3 동점이던 6회초 또다시 우측으로 2루타를 폭발시켰다. 2사 1루서 김현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상대 오른손 투수 팻 니?r의 82마일짜리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날리며 기회를 2,3루로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4-3으로 앞선 8회초에는 2사후 좌전안타를 날렸다. 우완 윌 해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바깥쪽 82마일 커브를 가볍게 밀어쳐 좌익수쪽으로 흐르는 땅볼 안타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곧바로 대주자 조이 리카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