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한화 이글스 대몰락의 직접 요인이었던 선발 붕괴현상이 수습될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퀵후크'가 줄어들고, 선발진이 조금씩 긴 이닝을 버텨가는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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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일 포항 삼성전에서는 팀의 에이스인 에스밀 로저스가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7이닝 동안 12안타를 내주면서도 실점을 5점만으로 막아내는 노련미를 보여주며 팀의 9대6 승리를 이끌었다. 로저스의 시즌 첫 승이었다. 이어 20일 대전 kt전에서는 송은범이 6⅔이닝 4안타 2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팀 이적후 최고의 피칭을 하며 11대2의 대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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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