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전이 치열한 승부 이상으로 팬 서비스 성격이 있다고 해도, 오타니의 몸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두차례 열리는 올스타전 첫날 오타니가 투수로 등판하고, 다음날 타자로 출전할 순 있다.
그러나 구리야마 감독은 투수 등판 다음날 타자 출전이 무리라는 입장이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15일 후쿠오카 야후돔, 16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프로 4년차를 맞은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보다 타자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투수로 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는데, 타자로는 타율 3할4푼8리 8홈런 18타점을 마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