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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결국 토론토와의 경기서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1-3으로 뒤진 4회말 1사후 두번째 타석에선 초구 91마일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끌어당겨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에게 스트로먼은 빠른 직구로만 상대했다. 94마일의 낮은 직구와 93마일의 바깥쪽 직구가 모두 볼로 판정됐고, 3구째 92마일의 직구가 스트라이크가 돼 볼카운트 2B1S. 4구째도 직구였다. 92마일의 직구를 박병호가 밀어쳤으나 힘없는 2루수앞 땅볼이 됐다.
이날 박병호뿐만아니라 미네소타 타선 전체가 침묵했다. 단 3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힘없이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