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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찬, 1회말 선두타자 홈런 폭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6-05-15 14:24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IA 5회초 1사 2루에서 김주찬이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5.08/
김주찬은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한화 선발 심수창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직구(시속 143㎞)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1점 홈런을 쳤다. 이는 김주찬의 시즌 3호 홈런이다.

더불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통산 272호이자 김주찬 개인 6호째다. 김주찬이 가장 최근에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친 것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0년 5월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였다. 이후 6년 만에 다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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