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강정호는 남은 두 타석에서 그런 미련을 날려버렸다. 강정호는 6회 2사 2루에서 타일러 라이언스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부상 복귀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린 것.
강정호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8회에는 케빈 시그리스의 95마일 빠른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이번엔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만회한 셈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