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진행 중이던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두 차례나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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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회초 1사 2루 한화 9번 허도환 타석 때 폭우가 쏟아져 한 차례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6시59분에 심판진이 일시 중단을 선언하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그치면서 그라운드 정비를 마치고 17분이 지난 오후 7시16분부터 경기가 재개됐다.
하지만 경기 재개 직후 또 비가 내렸다. 허도환이 SK 선발 박종훈의 공 2개를 상대했을 때다. 경기 재개 후 딱 1분만에 다시 두 번째로 일시 중단이 선언됐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