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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마운드에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모든 게 불투명하다.
KIA 구단 관계자는 "윤석민이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다. 재활치료를 해가면서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김윤동도 마찬가지다. KIA 구단은 "일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를 했는데, 선수별로 차이가 있어 재활과정을 지켜봐야한다"고 했다. 재활치료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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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올시즌 3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당초 28일 한화전 등판이 예정돼 있었는데, 윤석민의 빈자리를 홍건희가 채운다. 시즌 시작 후 한달이 안 됐는데, 선발 투수 윤석민 임준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아무리 변수가 많다고 해도 KIA로선 돌발상황이다. 윤석민과 임준혁 대신 한기주 홍건희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지난해 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윤동은 올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민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