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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7이닝 2실점 호투를 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다나카의 소속팀 뉴욕 양키스는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다나카가 승패없이 물러난 가운데, 뉴욕 양키스는 9회말 브렛 가드너가 끝내기 홈런을 때려 3대2로 이겼다.
다나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전체로 보면 좋았는데, 실점 상황이 아쉬웠다"고 했다. 4회 첫 실점 때는 볼카운트 2S에서 바깥쪽으로 던진 시속 95마일 빠른 공이 적시 2루타로 연결됐다. 95마일은 올해 그가 던진 가장 빠른 구속이다. 5회에는 볼카운트 1S에서 던진 컷패스트볼이 홈런이 됐다.
다나카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