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그 원정을 경험중인 박병호(미네소타)가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7회 대타로 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각)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3루수)-브라이언 도저(2루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우익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커트 스즈키(포수)-카일 깁슨(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박병호는 팀이 1-8로 뒤진 7회 무사 1,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4호 홈런을 기록했던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일 만의 출전. 이날 상대 선발 지오 곤잘레스는 박병호에게 첫 볼넷을 내줬다. 무사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박병호의 시즌 5번째 볼넷이다. 미네소타는 7회초 2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경기는 4대8로 패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