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6일 열리는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6.40%가 kt-삼성(3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전망했다.
kt역시 SK를 상대한 개막 시리즈에서 2승1패로 좋은 성적을 가져갔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전력이라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허약한 투수진이 문제였지만 새로 가세한 외국인 투수 마리몬과 베네수엘라 출신의 피노가 SK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단 김상현과 유한준 그리고 외국인 타자 마르테 등 팀 타선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이 악재다.
1경기 KIA-LG전에서는 KIA(41.68%)와 LG(42.09%)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는 16.22%로 나타났으며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4~5점)-LG(2~3점)으로 KIA 승리 예상이 8.88%로 1순위를 차지했다.
2경기 두산-NC전 역시 양팀의 투표율이 거의 같아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두산은 41.00%를 얻었고 원정팀 NC는 40.35%를 기록했다. 같은 점수대가 18.67%로 집계된 가운데 최종 점수대는 두산(4-5점)-NC(2-3점)이 7.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3회차 게임은 6일 오후 6시 2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